2028 대입 개편 핵심 정리
2028학년도 대입(2025년 고1부터 적용)은 입시의 근본 규칙이 바뀌는 개편이다. 교육부가 2023년 12월 27일 확정한 개편안의 3대 축은 ① 내신 9등급제 → 5등급제, ② 선택과목 없는 통합형 수능, ③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과 대학별 권장과목이다.
고1·고2 둘 다 해당된다. 고교학점제는 2025년 고1 입학생부터 적용됐고, 2028 대입(현 고2)과 2029 대입(현 고1)이 같은 제도를 쓴다. 다만 대학이 낸 권장과목은 아직 2028 기준까지다 — 2029 기준 자료는 빨라야 2027년 4월 말 전형시행계획 공표 시점부터 나온다(2028 기준이 2026년 4월 말에 나온 전례). 그때까지는 고1도 이 2028 자료로 설계하는 수밖에 없다.
1. 내신 5등급제 — 등급 구간이 이렇게 바뀐다
| 구분 | 비율 | 누적 | (참고) 기존 9등급 누적 |
|---|---|---|---|
| 1등급 | 10% | ~10% | 1등급 ~4% |
| 2등급 | 24% | ~34% | 2등급 ~11% / 3등급 ~23% |
| 3등급 | 32% | ~66% | 4등급 ~40% / 5등급 ~60% |
| 4등급 | 24% | ~90% | 6등급 ~77% / 7등급 ~89% |
| 5등급 | 10% | ~100% | 8등급 ~96% / 9등급 ~100% |
- 전 학년·전 과목 상대평가 5등급 + 절대평가(A~E) 병기. 성취율 40% 미만은 미이수(I).
- 사회·과학 융합선택 9개 과목은 절대평가만 적용(상대평가 병기 제외).
- 1등급이 4%→10%로 넓어지며 내신 변별력 약화 → 대학은 교과 이수 내역·정성평가·면접으로 변별 보완.
2. 통합형 수능 — 선택과목 폐지
| 영역 | 2027까지 | 2028부터 |
|---|---|---|
| 국어 | 화법과작문/언어와매체 선택 | 선택 폐지, 공통 응시 |
| 수학 | 확률과통계/미적분/기하 선택 | 선택 폐지(대수·미적분Ⅰ·확률과통계 범위), 심화수학 도입 안 됨 |
| 사회·과학탐구 | 17과목 중 최대 2과목 선택 | 통합사회 + 통합과학 모두 응시(문·이과 구분 소멸) |
| 직업탐구 | 6과목 | ‘성공적인 직업생활’ 1과목 |
| 영어·한국사 | 절대평가 | 절대평가 유지 |
| 모의평가 | 6월·9월 | 6월·8월(하반기 모평 앞당김) |
3. 고교학점제 × 대학별 권장과목 — 과목 선택이 합격 변수
- 대교협이 2026년 2월 45개 대학의 계열별 권장과목을 공개. 앞서 서울대·경희대·건국대·동국대·숙명여대 5개교는 2028 기준을 선제 발표.
- 상위 15개 대학 중 8개교가 정시에서도 학생부(교과 이수 현황) 반영: 서울대(2023)→고려대(2024)→연세대·한양대·성균관대(사범)(2026)→동국대·중앙대(2027)→경희대(2028).
| 대학 | 2028 권장과목 핵심 |
|---|---|
| 서울대 | 기존 ‘핵심권장/권장’ 구분을 ‘권장과목’으로 통합. 자연계열 수학 기하+미적분Ⅱ 모두, 과학 진로선택 3과목 이상(의대: 세포와 물질대사·생물의 유전 필수). 인문계열 제2외국어/한문 1과목 이상 |
| 건국대 | 공학계열 미적분Ⅰ·Ⅱ, 기하, 물리학 이수 추천 |
| 경희대·동국대·숙명여대 | 계열·분야별 권장과목 공개(각 입학처 자료 참조) |
4. 전형 구조는 어떻게 움직이나
| 흐름 | 내용 |
|---|---|
| 내신 변별력 약화 | 1등급 10%로 확대 → 교과전형도 서류·정성평가 결합 확대 |
| 정성평가 강화 | SKY 등 상위권, 학생부·면접 영향력 확대. 세특 등 학생부 기록의 밀도가 중요해짐 |
| 수능 영향력 유지 | 학종 수능최저 유지·조정(예: 고려대 학업우수 완화 예정), 통합수능 첫해 난이도 변수 |
| 과목 선택 전략화 | 권장과목 이수 여부가 수시 서류평가·정시 교과평가에 반영 → 고1부터 3년 로드맵 필요 |
5. 지금 학년별로 할 일
| 대상 | 할 일 |
|---|---|
| 중3 이하 | 5등급제·통합수능이 기본값. 고교 선택 시 개설 과목(공동교육과정 포함) 확인 |
| 고1·고2 (2028·2029 대입) | 지망 계열 권장과목 기준으로 선택과목 설계, 미개설 과목은 공동교육과정 활용 |
| 고3 (2027 대입) | 현행 체제 마지막 입시 — 2027 정리 참조 |
자주 묻는 질문
Q. 5등급제면 내신 따기가 쉬워지나?
등급 폭은 넓어지지만 입시가 쉬워지는 건 아니다. 1등급이 4%에서 10%로 넓어지면 그만큼 내신 변별력이 약해지고, 대학은 그 몫을 교과 이수 내역·정성평가·면접으로 옮겨 보완한다. 변별이 사라지는 게 아니라 변별 지점이 이동한다. 구간 전체는 내신 5등급제 완전 정리에, 내 등급 환산은 5등급 환산기에 있다.
Q. 수능에서 선택과목이 없어지면 뭘 준비하나?
국어는 화법과작문·언어와매체 선택이 폐지되고 공통으로 응시한다. 수학도 선택이 폐지돼 대수·미적분Ⅰ·확률과통계 범위로 보며 심화수학은 도입되지 않는다. 탐구는 과목을 고르는 게 아니라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을 모두 친다. 영어·한국사는 절대평가가 유지된다.
Q. 문·이과 구분이 없어지면 과목 선택은 자유인가?
수능에서만 구분이 사라진다. 고교에서는 오히려 대학이 계열별 권장과목을 제시하고, 그 이수 여부가 수시 서류평가와 정시 교과평가에 반영된다. 대교협이 2026년 2월 45개 대학 권장과목을 공개했고 서울대·경희대·건국대·동국대·숙명여대는 그보다 먼저 발표했다. 지망 대학 기준은 권장과목 조회기에서 볼 수 있다.
Q. 정시로 갈 건데 학생부를 왜 보나?
정시에서도 학생부를 보는 대학이 늘고 있다. 상위 15개 대학 중 8개교가 정시에 교과 이수 현황을 반영한다 — 서울대(2023)를 시작으로 고려대(2024), 연세대·한양대·성균관대 사범(2026), 동국대·중앙대(2027), 경희대(2028) 순이다. '정시만 볼 테니 과목은 아무거나'가 성립하지 않는 이유다.
Q. 모의평가 일정도 바뀌나?
바뀐다. 하반기 모의평가가 9월에서 8월로 앞당겨진다(6월·8월 체제). 성적을 보고 수시를 쓸 수 있게 되는 변화라 지원 판단의 순서가 달라진다 — 9월 모평이 8월로 편에 정리돼 있다.
출처·기준일: 교육부 「미래 사회를 대비하는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확정안」(2023-12-27, moe.go.kr) / 교육부 「2028학년도 대입, 이렇게 준비하세요」(2025-04-16) / 대교협 2028 계열별 권장과목 안내(2026-02-20) / 서울대 입학처 2028 전공 연계 과목 선택 안내(2025-06). 기준일 2026-02-20. 이후 변경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교육부·각 대학 최신 자료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