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 고교학점제 · 2026-07-22
2028 계열별 권장과목 공통 공식 — 전국 50개 대학 데이터로 본 공학·의약·상경·SW 결론
지금까지 권장과목을 대학별 편과 권역별 편(지거국부터 서울 6개교까지)으로 다뤘다. 이번 편은 그 데이터를 계열 방향으로 잘라 본다 — 전국 50개 대학이 직접 낸 원문을 한 계열씩 놓고 보면, 표현은 제각각이어도 반복해서 등장하는 공통 공식이 있다. 지망 대학이 아직 안 정해진 고1·고2일수록 이 공통분모부터 확보하는 게 안전한 전략이다.
정정(2026-09-24): 대학 원문과 다시 대조해 표현을 고쳤다 — 서울대는 핵심/권장을 나누지 않고 의예과의 두 과목도 ‘필수’가 아니라 포함해 3과목 이상을 ‘권장’하며, 경희대 의예과 핵심 과학은 화학·생명과학 + 네 과목 중 3과목이다. 인하대 과학은 ‘우선권장’, 고려대는 진로선택 칸이라 ‘권장’ 이름표를 뗐다. 상경 계열에 경희대 정시 가점을 들었던 문장은 뺐다 — 그 가점은 자연계열 모집단위 기준이다.
고1·고2 둘 다 해당된다. 고교학점제는 2025년 고1 입학생부터 적용됐고, 2028 대입(현 고2)과 2029 대입(현 고1)이 같은 제도를 쓴다. 이 글의 권장과목은 대학이 2028 대입 기준으로 낸 자료다. 입시픽이 확인한 50곳 중 2029 기준 권장과목을 따로 낸 대학은 아직 없고(2026년 10월), 고려대·전남대처럼 2028 자료를 「2028학년도 이후 적용」이라고 밝힌 대학도 있다. 그래서 고1도 지금은 이 2028 자료로 설계하고, 2029 전형시행계획(늦어도 2027년 4월 30일)이 나오면 다시 확인해야 한다.
2028 수시모집요강 · 2029 권장과목, 발표되면 먼저 알려 드릴게요
고2(2028 대입) 수시모집요강은 2027년 5월 31일까지 대학별로 발표돼요. 고1(2029 대입)은 대학별 전형시행계획이 늦어도 2027년 4월 30일까지 나오고, 권장과목은 대학마다 따로 내기도 해요. 나오면 바뀐 점을 카카오톡으로 먼저 보내 드려요.
카카오톡 채널 추가하기 ↗카카오톡으로 이동해요 · 한 달에 한두 번 이하 · 그만 받으려면 카카오톡에서 채널을 차단하면 돼요.
1. 공학 — 미적분Ⅱ(±기하) + 전공 축 과학
| 대학 (기계·공대 기준) | 원문 근거 |
|---|---|
| 서울대 자연 계열 공통 | 권장 기하·미적분Ⅱ·과학 진로선택 3과목 이상 (분야별로 일반선택 물리학 등 우선 이수) |
| 경희대 기계공학부 | 핵심에 수학 5과목(대수~미적분Ⅱ·기하)과 물리학·화학·역학과 에너지·전자기와 양자 |
| 인하대 기계·반도체 계열 | 과학 교과영역 우선권장 물리학, 권장 화학 (전공 축 지정의 전형) · 수학은 대수·미적분Ⅰ·Ⅱ·확률과 통계, 공대는 기하까지 |
| 부산대 공대 다수 학과 | 기하·미적분Ⅱ 중 1과목 이상 + 물리학·화학 관련 3과목 이상 |
| 전주대 기계공학과 | 대수·미적분Ⅰ·기하·미적분Ⅱ (+융합선택 수학과제 탐구) |
공식은 두 줄이다 — 수학은 수능에 없는 미적분Ⅱ(그리고 많은 경우 기하)까지, 과학은 전공 축의 진로선택(기계·전기전자=물리 라인, 화공·신소재=화학 라인)까지. 교과군만 제시하는 대학(한밭대 ‘수학·과학’ 등)에서도 이 공식이 안전한 해석 기준이 된다.
2. 의약·보건 — 화학·생명과학 진로선택 + 미적분Ⅱ 라인
| 대학 (의예 기준) | 원문 근거 |
|---|---|
| 서울대 의예과 | 과학 진로선택 3과목 이상(세포와 물질대사·생물의 유전 포함) + 기하·미적분Ⅱ |
| 경희대 의예과 | 핵심 미적분Ⅱ·화학·생명과학 + 물질과 에너지·화학 반응의 세계·세포와 물질대사·생물의 유전 중 3과목 |
| 원광대 의약학계열(자연) | 수학 5과목 + 화학·생명과학·물질과 에너지·화학 반응의 세계·세포와 물질대사·생물의 유전 |
| 건국대(글로컬) 의예과 | 수학 5과목 중 4과목 이상 + 과학은 생명과학·세포와 물질대사·생물의 유전 포함 3과목 이상 |
수도권·지방, 국립·사립을 가리지 않고 세포와 물질대사·생물의 유전이 이름째 반복된다. 의약 계열 지망이면 이 두 과목 + 화학 라인 + 미적분Ⅱ가 사실상 전국 공통 기준선이다. 수능최저는 의대·약대 묶음 편참고.
3. 상경 — ‘문과니까 수학 무관’은 전국 어디서도 안전하지 않다
| 대학 (경제·경영 기준) | 원문 근거 |
|---|---|
| 건국대 사회과학 계열 | 추천 과목에 수학(대수·미적분Ⅰ·확률과통계) 명시 |
| 동국대 경제학과 | 핵심 권장에 수학①(대수·미적분Ⅰ·확률과통계+) — 경영대·국제통상·경찰행정도 동일 |
| 부산대 경제·경영 | 확률과 통계·미적분Ⅰ·미적분Ⅱ 중 1과목 이상 이수 |
| 국립한밭대 경제·회계 | 교과군 수학·사회 |
| 영남대 경제금융학부 | 일반선택 목록에 대수·미적분Ⅰ·확률과 통계 포함 |
시리즈 전 권역에서 확인된 가장 일관된 신호다 — 상경 계열은 수학 일반선택 3종(대수·미적분Ⅰ·확률과 통계)이 기본값이고, 부산대처럼 미적분Ⅱ까지 선택지에 두는 대학도 있다. 국민대는 경영학부 핵심과목을 확률과 통계로 적었다(서울 6개교 편). 예외도 있다 — 경기대는 경제·경영까지 ‘사회 교과 2개 과목 이상’만 적었다.
4. SW·AI — 수학 3종 위에 인공지능 수학·정보를 얹는다
| 대학 (컴퓨터·AI 기준) | 원문 근거 |
|---|---|
| 경희대 컴퓨터 분야 | 핵심 수학 5과목(미적분Ⅱ·기하 포함) + 권장 인공지능 수학 |
| 고려대 수학·컴퓨터 계열 | 2022 진로선택 칸에 미적분Ⅱ·기하 (컴퓨터학과·데이터과학과·인공지능학과) |
| 전주대 컴퓨터공학과 | 수학 3종+미적분Ⅱ·인공지능 수학 + 정보·인공지능 기초·데이터 과학 |
| 숙명여대 수학/컴퓨터 계열 | 수학 8과목(인공지능 수학·수학과제 탐구까지) + 정보·인공지능 기초·데이터 과학 |
공식: 수학 3종 + 미적분Ⅱ(±기하)를 뼈대로, 인공지능 수학과 정보 교과(정보·인공지능 기초·데이터 과학)를 얹는 조합. 단, 인하대 컴공·AI처럼 과학 교과영역을 두지 않고 자유 이수를 명시한 대학도 있어(경기·인천 편) 지망 대학별 확인은 필수다.
5. 인문·사회 — ‘지정 없음’이 많지만, 아무거나가 아니다
인문·사회는 권장과목을 두지 않는 대학(경희대 인문·자율전공 — 원문에 ‘없음’ 명시)부터 국어·사회 교과군 중심 제시(동국대 학과별 영역, 조선대 국어·사회, 한밭대 영어·사회)까지 스펙트럼이 넓다. 공통 원칙은 두 가지 — ① 지정이 없어도 전공과 맞닿은 사회 교과 선택의 일관성은 서류에서 읽힌다(‘지정 없음≠아무거나’), ② 상경 성향(경제·경영·행정 일부)이면 3번의 수학 공식이 인문에도 넘어온다. 서울대 유형Ⅰ처럼 제2외국어/한문 1과목을 권장하는 사례(서울대 편)도 기억해 두자.
6. 교육 — 교과 사범은 그 교과를 깊게, 교대는 전 과목
교과 사범대(국어교육·수학교육·역사교육 등)는 전국 공통으로 해당 교과의 심화 이수가 기준이다(동국대 사범 학과별 영역, 전주대 수학교육과는 수학 일반선택 3과목·진로선택 2과목 이상 등). 반면 교대(초등교육)는 진주교대·광주교대 모두 특정 과목 대신 전 과목 균형 이수를 요구한다 — 초등 교사는 전 과목을 가르치기 때문이다.
7. 이 공식의 사용법 — 3단계
| 단계 | 할 일 |
|---|---|
| ① | 계열 방향만 정해졌다면 위 공통 공식부터 수강 계획에 확보 — 대학이 바뀌어도 버려지지 않는 선택이다. |
| ② | 지망 대학이 좁혀지면 권장과목 조회기에서 해당 대학 원문 기준으로 세부(개수 조건·전공 축) 확인. |
| ③ | 재학 고교 미개설 과목은 공동교육과정 확인, 이수는 일반선택 → 진로선택 위계대로. 설계 원칙은 선택과목 가이드, 대학별·권역별 상세는 권장과목 자료 읽는 법 편의 시리즈 지도에서. |
자주 묻는 질문
Q. 지망 대학이 아직 없는데 뭘 먼저 들어야 하나?
계열 공통 공식부터 확보한다. 표현은 대학마다 달라도 같은 계열이면 반복해서 등장하는 과목이 있고, 그건 대학이 바뀌어도 버려지지 않는 선택이다. 대학을 먼저 정하고 과목을 맞추는 순서가 아니라, 공통분모를 깔아 두고 나중에 좁히는 순서가 안전하다. 지망 대학이 좁혀지면 권장과목 조회기에서 원문 기준으로 세부를 확인하면 된다.
Q. 문과인데 수학을 안 들어도 되나?
'문과니까 수학 무관'은 전국 어디서도 안전하지 않다. 상경 계열은 수학 일반선택 3종(대수·미적분Ⅰ·확률과 통계)이 사실상 기본값이고, 부산대처럼 미적분Ⅱ까지 선택지에 두는 곳도 있다. 국민대 경영학부는 확률과 통계를 핵심과목으로 적었다. 시리즈 전 권역에서 가장 일관되게 확인된 신호다 — 다만 경기대처럼 상경에도 사회 교과만 적은 예외가 있어 지망 대학 원문은 확인해야 한다.
Q. 의약 계열은 어느 과목이 공통인가?
세포와 물질대사·생물의 유전이 수도권·지방, 국립·사립을 가리지 않고 이름째 반복된다. 여기에 화학 라인과 미적분Ⅱ를 더한 조합이 사실상 전국 공통 기준선이다. 서울대 의과대학은 두 과목을 포함해 3과목 이상을 권장하고, 경희대·원광대·건국대(글로컬)도 각각 이름을 적었다.
Q. 권장과목이 '없음'인 대학은 아무거나 들어도 되나?
'지정 없음'은 '아무거나'가 아니다. 인문·사회는 권장과목을 두지 않는 대학(경희대 인문·자율전공은 원문에 '없음' 명시)도 있지만, 지정이 없어도 전공과 맞닿은 사회 교과 선택의 일관성은 서류에서 읽힌다. 상경 성향(경제·경영·행정 일부)이면 위의 수학 공식이 인문에도 그대로 넘어온다.
Q. 교대와 사범대는 기준이 같은가?
정반대에 가깝다. 교과 사범대(국어교육·수학교육·역사교육 등)는 해당 교과의 심화 이수가 전국 공통 기준이다. 반면 교대(초등교육)는 특정 과목 대신 전 과목 균형 이수를 요구한다(진주교대·광주교대 모두) — 초등 교사는 전 과목을 가르치기 때문이다.
출처·기준일: 권장과목 데이터 50개 대학 789개 항목 — 전부 각 대학이 직접 낸 원문(입학처 누리집 게시물 · 대학이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대학정보에 올린 원본). 본문 표의 대학별 근거는 각 원문 표기를 요약 인용했다. 최초 검증 2026-07-22(당시 일부 대학은 대교협 취합 엑셀 기준), 2026-09-24 대학 원문으로 다시 대조. 권장과목은 지원 자격 요건이 아니며, 세부 반영 방식은 각 대학 입학처 최신 발표를 확인하세요.
도움이 됐다면 같은 고민을 하는 학부모 · 친구에게 이 글을 나눠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