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 고교학점제 · 2026-10-08
A인데 왜 2등급? 내신 등급·성취도 차이 — 96명 중 1등 동점 19명이면 1등급 0명 (2028)
한 줄 정답: 2028 대입 내신 성적표에는 석차등급(1~5등급)과 성취도(A~E)가 함께 찍히지만 둘은 다른 자로 잰다 — 등급은 수강자 안의 석차 비율(1등급은 상위 10% 이하), 성취도는 성취율(90% 이상이면 A)이다. 그래서 A가 10%보다 많은 과목에서는 A를 받고도 2등급 아래인 학생이 나오고, 1등 동점자가 몰리면 1등급이 한 명도 없을 수도 있다.
지금 고1·고2(2028·2029학년도 대입)부터 내신은 5등급제다.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칸에는 원점수/과목평균, 성취도, 성취도별 분포비율, 석차등급, 수강자수가 함께 들어간다. 등급과 성취도를 같은 것으로 읽으면 ‘A인데 2등급’, ‘1등급인데 E’ 같은 성적표가 모순처럼 보인다. 부산광역시교육청 「2026학년도 고등학교 학업성적관리 시행지침」(2026년 2월)의 규정과 예시로 하나씩 풀었다.
5등급제 등급 비율표·환산기 열기 →1. 등급과 성취도는 무엇으로 정하나?
등급은 석차, 성취도는 성취율로 정한다. 같은 시험 점수에서 나오지만 재는 기준이 달라서, 한쪽이 좋아도 다른 쪽은 그대로일 수 있다.
| 구분 | 석차등급 | 성취도 |
|---|---|---|
| 무엇으로 | 수강자 안에서 몇 번째인가(석차 누적비율) | 원점수가 정해진 선을 넘었나(성취율) |
| 기준 | 1등급 10% · 2등급 34% · 3등급 66% · 4등급 90% · 나머지 5등급 | A 90% 이상 · B 80% · C 70% · D 60% · 그 아래 E |
| 다른 학생 점수 | 영향을 받는다(상대평가) | 영향을 받지 않는다(절대평가) |
| 인원 | 등급별 인원이 정해진다 — 수강자 178명이면 18·43·56·43·18명 | 정원이 없다 — 기준을 넘으면 모두 A다 |
E의 범위는 과목에 따라 다르다. 공통과목은 성취율 40~60%가 E이고, 40%에 못 미치면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를 이수해야 E를 받는다(이수하지 않으면 미이수). 선택과목(체육·예술 제외)은 60% 미만이 E다. 석차등급이 아예 나오지 않는 과목도 있다 — 사회·과학 융합선택 9과목은 원점수/과목평균·성취도·분포비율·수강자수만, 과학탐구실험과 체육·예술은 성취도만, 교양은 이수 여부만 적는다. 옛 9등급제와 구간을 견주는 표는 내신 5등급제 완전 정리에 있다.
2. A를 받았는데 왜 2등급인가?
A는 성취율 90%를 넘은 학생 전원이고, 1등급은 상위 10% 이하뿐이어서다. A를 받은 학생이 10%를 넘는 과목에서는 A 가운데 일부가 반드시 2등급 아래로 간다.
지침의 성적일람표 예시가 그 모양이다. 공통국어1(수강자 232명 · 과목평균 82.1)의 성취도별 분포비율은 A 20.2% · B 35.3% · C 21.5% · D 15.9% · E 7.1%다.
| 구분 | 상위 몇 %까지 |
|---|---|
| 성취도 A를 받은 학생(이 과목) | 20.2% |
| 1등급 정원 | 10% 이하 |
| A인데 1등급이 아닌 자리 | 약 10.2%p — A의 절반가량 |
반대 방향도 있다. 시험이 어려워 A가 10%보다 적은 과목에서는 상위 10% 안에 성취율 90%에 못 미친 학생이 들어가므로, 1등급인데 B인 학생이 나온다. 그래서 성적표를 읽을 때는 등급 옆의 성취도별 분포비율을 같이 보면 시험이 쉬웠는지 어려웠는지가 보인다.
3. 1등 동점자가 많으면 등급은 어떻게 되나?
등급 경계에 동점자가 걸리면 중간석차로 등급을 매긴다. 지침 예시로 보면 수강자 96명인 과목에서 1등 동점자가 19명이면 19명 모두 2등급이고, 1등급은 한 명도 없다.
| 지침 예시 | 1등급 정원 | 동점자 | 중간석차 | 결과 |
|---|---|---|---|---|
| 수강자 96명 | 10명 | 1등 19명 | 10등(상위 10.4%) | 19명 모두 2등급 · 1등급 0명 |
| 수강자 120명 | 12명 | 2등 15명 | 9등(상위 7.5%) | 1등 1명 + 2등 15명 = 16명 1등급(정원 초과) |
96명 과목의 1등급 정원은 10명(96명의 10%를 반올림)이다. 19명이 공동 1등이면 이들의 중간석차는 10등(1 + 18÷2)이고, 96명 중 10등은 상위 10.4%라 1등급 기준(10% 이하)을 넘는다. 그래서 19명이 함께 2등급이 된다. 거꾸로 120명 과목에서 2등 동점자 15명의 중간석차는 9등(2 + 14÷2) · 상위 7.5%라, 1등과 함께 16명이 1등급을 받아 정원 12명을 넘긴다.
학교는 동점자가 덜 나오도록 처리 방법을 학업성적관리규정으로 정하고, 중간석차는 그래도 등급 경계에 동점자가 남을 때만 쓴다(등급 안쪽의 동점에는 쓰지 않는다). 만점·고득점 동점이 몰리는 과목에서 이 규칙이 결과를 가른다.
4. 1등급인데 E가 나올 수 있나?
규정이 막지는 않지만 드물다. 등급과 성취도를 따로 매기므로, 성취도를 가르는 점수선이 90·80·70·60%에 고정돼 있고 시험이 아주 어려워 상위 10%의 성취율이 60%에 못 미치면 1등급과 E가 함께 찍힐 수 있다.
그런데 지침은 그 점수선을 학교에 맡겨 두었다 — 「기준 성취율에 따른 분할점수를 과목별로 학교가 설정할 수 있다. 단, 추정분할점수 설정 시 교육정보시스템의 해당 기능을 사용하여 산출한다」. 학교가 문항 난도를 반영한 추정분할점수를 쓰면 점수선이 시험에 맞춰 정해지므로, 어려운 시험 때문에 상위권이 E를 받는 일은 고정 기준보다 드물어진다. 우리 학교가 과목마다 어느 방식을 쓰는지는 학교 학업성적관리규정이나 교과별 평가 계획을 보거나 학교에 묻는 게 정확하다.
정리하면 ‘A인데 2등급’은 흔하고, ‘1등급인데 E’는 예외다. 두 경우를 같은 무게로 읽지 않는 게 좋다.
5. 대학은 성적표에서 무엇을 보나?
등급 하나만 가지 않는다. 1·2학년 교과학습발달상황란에는 원점수/과목평균, 성취도, 성취도별 분포비율, 석차등급, 수강자수가 함께 들어간다. 지침의 기재 예시는 이렇다.
| 과목 | 원점수/과목평균 | 성취도 | 성취도별 분포비율 | 석차등급 | 수강자수 |
|---|---|---|---|---|---|
| 공통국어1 | 39/70 | E | A 11.2 · B 24.3 · C 31.7 · D 24.3 · E 8.5 | 5 | 60 |
성취율 40% 미만 학생이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를 이수해 E를 받은 경우의 예시다(지침 22쪽).
그래서 대학은 ‘몇 등급인가’와 함께 ‘평균이 몇 점인 시험에서 몇 점이었나’, ‘그 과목에서 A가 몇 %였나’, ‘몇 명 중이었나’를 같이 볼 수 있다. 교과전형에서 무엇을 계산에 넣는지는 대학마다 갈린다 — 41개 대학·캠퍼스 44개 교과전형 가운데 진로선택을 석차등급으로 보는 곳이 21개, 성취도 그대로 보는 곳이 5개이고, 융합선택을 아예 반영하지 않는 전형도 11개다(진로선택 대학 반영방식 정리).
과목 등급이 아니라 전 과목 평균이 실제로 어디쯤인지는 5등급제 첫 실측, 과목을 고를 때 대학이 보는 방식은 선택과목 가이드, 2028 개편 전체는 2028 개편 핵심 정리, 학년별로 무엇부터 볼지는 학년별 가이드에 정리돼 있다.
지망 대학이 등급·성취도 중 무엇을 쓰는지 보기 →자주 묻는 질문
Q. 성취도 A인데 왜 2등급인가요?
A는 성취율 90% 이상인 학생 전원이고, 1등급은 수강자의 상위 10% 이하뿐이다. 부산교육청 2026 지침 예시처럼 A가 20.2%인 과목이면 A를 받은 학생의 절반가량은 1등급이 될 수 없다. 반대로 A가 10%보다 적은 어려운 과목에서는 1등급인데 B인 학생이 나온다.
Q. 공동 1등이면 무조건 1등급인가요?
아니다. 등급 경계에 동점자가 걸리면 중간석차로 등급을 매긴다. 지침 예시에서 수강자 96명 과목의 1등 동점자 19명은 중간석차가 10등(상위 10.4%)이라 19명 모두 2등급이 되고, 1등급은 한 명도 없다.
Q. 1등급인데 성취도 E가 나올 수 있나요?
규정이 막지는 않는다. 등급과 성취도를 따로 매기기 때문이다. 다만 성취도를 가르는 분할점수는 과목별로 학교가 정할 수 있고, 시험 난도를 반영한 추정분할점수를 쓰면 이런 경우는 드물다. 우리 학교 방식은 학업성적관리규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Q. 대학은 등급과 성취도 중 무엇을 보나요?
학생부에는 원점수/과목평균·성취도·성취도별 분포비율·석차등급·수강자수가 함께 기재된다. 교과전형에서 계산에 쓰는 값은 대학마다 달라, 44개 교과전형 중 진로선택을 석차등급으로 보는 곳이 21개, 성취도 그대로 보는 곳이 5개다 — 교과 반영방식 조회기에서 대학별로 볼 수 있다.
출처·기준일: 성취도 평정 기준·분할점수·석차등급 비율·동점자 중간석차·성적일람표와 학생부 기재 예시는 부산광역시교육청 「2026학년도 고등학교 학업성적관리 시행지침」(2026년 2월, 13·15·16·17·18·19·22쪽 · 원문 PDF). 예시의 숫자(수강자 232명·A 20.2%, 96명 중 19명, 120명, 39/70)는 지침 예시이며 실제 학교 통계가 아니다. 5등급 비율은 교육부 「2028 대입제도 개편 확정안」(2023-12-27)과 같다. 교과전형 반영 방식은 인천시교육청 진로진학지원단 「2028학년도 대입전형 미리보기(PREVIEW)」를 정리한 입시픽 데이터(기준일 2026-07-15 · 2차 자료)다. 시·도 교육청 지침과 학교 학업성적관리규정에 따라 세부가 다를 수 있다 — 우리 학교의 분할점수 방식과 동점자 처리 방법은 학교 규정에서 확인하고, 지원 전 반드시 각 대학 최신 모집요강 원문을 확인하세요.
최종 검증 2026-10-08 · 입시픽 편집자
이 글의 수치와 일정은 위 출처 원문에서 확인한 것만 실었습니다. 확인되지 않은 항목은 싣지 않습니다 — 판단 기준은 편집 정책에 공개돼 있습니다.